▲ 공군 제3훈련비행단 기본과정 수료식이 지난 9일 열렸다. (사진=공군)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이 지난 9일 3훈비 단장(김광진 준장) 주관으로 19-3차 기본과정 수료식을 갖고 66명의 예비 보라매를 배출했다.

수료한 조종사들은 작년 7월 30일 입과하여 수료식까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은 KT-1 항공기를 주기종으로 약 10개월 동안 비행교육을 받았다.

3훈비는 공군 비행교육체계 중 기본교육과정을 전담하고 있으며, 실제 비행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시뮬레이터, 가상현실(VR) 훈련 시스템 등 최첨단 비행교육체계로 ‘교육훈련 극대화’와 ‘비행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공군 3훈비는 이번 기본과정 교육 기간 동안 비행단 30만 시간, 217대대 9만 시간, 215대대 1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하는 등 국산 항공기 KT-1의 우수성과 3훈비의 뛰어난 안전 관리 능력을 대내ㆍ외에 알렸다.

김광진 단장은 수료한 조종사들에게 “공군 창군 70주년의 해에 수료한 만큼, 공군 창군과 발전에 기여한 공군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과 업적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의 영공과 공군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세를 견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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