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 직원협의회 발대식 가져
경남청 관내 일선 경찰서 가운데 최초

사천경찰서 직원협의회가 10일 발대식을 가졌다.

사천경찰서 직원협의회(회장 강대일) 발대식이 지난 10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직원협의회 발대식은 경남청 관할 일선 경찰서 가운데 가장 먼저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하원호 경남청 1부장, 경남청 직원협의회 회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경찰서 직원협의회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등 권익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하기 위해 발족됐다. 사천경찰서 직원협의회에는 경감 이하 경찰관, 행정공무원, 주무관 등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조를 만들 수 없는 경찰의 특성상 직원들의 목소리를 취합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계속돼 왔다. 사천경찰서 직원협의회 발대식에 이어 타지역에서도 직원협의회 발대식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강대일 직원협의회장은 “사천경찰서 직원협의회는 앞으로 직원들의 권익증진 뿐만 아니라 사천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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