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피아노, 기타, 우쿨렐레 강습
미술과 음악 함께하는 페스티벌 함께
다양한 악기 교육·음악 공연 어우러져

▲ '환상의 음악교실' 포스터.

사천문화재단이 ‘환상의 음악교실’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악기 강습과 음악 공연 무대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음악교실은 플루트, 우쿨렐레, 피아노, 기타 전문 연주자들을 초빙해 악기 교육을 진행하고, 각 장르의 특색을 살린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 플루트 곡을 들려주고 있는 플루티스트 신승환 씨.

지난 11일 정동면 고읍리 소재 블루지스튜디오(동성초 후문 옆)에서 ‘플루티스트 신승환과 함께하는 즐거운 강좌’가 열렸다. 이날 플루티스트 신승환 씨는 모차르트, 바흐, 멘델스존, 슈만의 플루트 곡을 들려주며, 클래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플루트 강습에 참가한 학생과 즉흥 합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 재즈피아니스트 김성수 씨가 재즈연주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재즈피아니스트 김성수와 함께하는 신나는 재즈 교실’이 펼쳐졌다. 김성수 모던 재즈 트리오는 재즈의 역사와 장르, 재즈 작곡가들과 시대적 음악의 연관성 등을 들려주며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18일에는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나의 우쿨렐레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날 이정희 한국우쿨렐레 지도자 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우쿨렐레를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방법,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는 신나는 동요 등을 강습할 예정이다. 

이날 삼천포대교공원에서는 2019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행사가 함께 열린다. 행사장에는 야마하와 함께 하는 악기체험과 악기쇼, 삼천포 바다 미술 사생대회, 스텔라장, 재인밴드, 손진, 김미소 등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1시 블루지스튜디오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영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아이들의 피아노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에는 기타리스트 이두헌 씨가 비틀즈의 명곡을 기타 연주로 들려주며, 비틀즈의 음악세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말에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음악 교실과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환상의 음악교실’ 신청은 선착순 70명 대상 전화접수(문화사업팀 055-835-8647)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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