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지구촌운동회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 2019년 세계인의 날 행사가 오는 19일 사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가 오는 19일 사천읍 소재 사천체육관에서 ‘세계를 품은 사천!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외국인 노동자 등 내·외국인 주민들을 초청해 2019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행사를 연다.

세계인의 날(5월 20일)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오후 1시께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지구촌운동회,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다문화전통공연으로 필리핀 로컬문화공연, 베트남 아오자이쇼 등이 준비돼 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부터 세계 문화체험관, 지구촌 플리마켓, 포토존 등이 부대행사로 운영되며, 점심시간에는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나눌 예정이다. 

김분자 센터장은 “사천에도 많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함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세계인이 함께 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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