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도정사 석채례 봉행

▲ 5월 5일 서포면 작도정사에서 관포 어득강의 덕을 기리기 위한 석채례를 봉행했다.

작도정사 유계회가 지난 5일 서포면 작도정사에서 퇴계 이황과 곤양군수를 지낸 관포 어득강의 덕을 기리기 위한 작도정사 석채례를 봉행했다.

관포 어득강(魚得江)은 곤양군수 시절 곤양향교를 중심으로 학풍 진작에 심혈을 기울인 인물이다. 기록에 따르면, 관포 어득강과 퇴계이황은 작도(까치섬)에서 시를 읊으면서 교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교에서 지내는 석채(釋菜)는 ‘단조로운 차림’을 의미한다. 석전례는 임금을, 석채례는 충신 등을 모신 사당에서 행한다. 서포면 작도정사에서는 매년 석채례를 지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