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우회도로 남동발전이 일부 부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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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우회도로 남동발전이 일부 부담해야”
  • 강무성 기자
  • 승인 2019.05.08 10: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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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분담금 건의안 발의
김경숙 대표 발의…전체 의원 참여
▲ 사천시와 고성그린파워의 우회도로 협상안. 붉은색이 ‘1안’, 파란색이 ‘2안’이다. 사천시의회는 고성그린파워에 지분이 있는 남동발전이 우회도로 개설 비용을 일부 부담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이번 232회 임시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이 지역사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사천시의회가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의 사업비 분담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시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로 했다. 김경숙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정부 건의안에는 시의원 12명 전원이 발의자로 참여했으며, 이번 232회 임시회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사천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고성군 하이면에 가동 중인 삼천포화력발전소와 2015년 10월부터 건설 중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로 인해 대형공사차량들로 동지역 주민들의 소음과 교통 불편, 교통사고 위험 등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어 시행사인 고성그린파워(GGP) 우회도로 개설 추진을 약속하였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시의회는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의 환경설비공사와 관련해, “화력발전소의 수명이 통상적으로 30년임을 감안할 때 공사 후 6년 남짓밖에 사용할 수 없는 설비에 33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많은 사천시민들은 환경설비 개선사업을 명분으로 발전소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꼼수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원들은 “고성그린파워의 소극적 자세로 전혀 진척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에도 이제는 남동발전이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본회의 통과 후 대통령비서실장, 대한민국국회의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경상남도지사, 여상규·제윤경 국회의원, 한국남동발전(주) 등에 건의안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그린파워는 SK그룹 계열사인 SK가스와 SK건설이 각각 19%, 10%를, 남동발전이 29%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KDB 인프라자산운용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 특수목적의 민간발전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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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9-05-16 21:26:15
우회도로 노선을 잘보면 푸른색 노선이 타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항만으로 직행하는 차량도 용강로타리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발전소 진입차량도 이용가능하고 대형차 시내통행량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붉은색 노선 이용시 우회도로가 시내와 너무 동떨어진 도로라서 발전소 건설 끝나면 통행량 거의 없는 무용지물에다 애물단지로 변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관심가지고 봐도 명확하네요..

시민1 2019-05-13 20:02:57
비산먼지 대부분 남해 먼 바다쪽으로 나가는 것 같던데요..
발전소 폐지하면 관련 사업하시는분은 물론이고 시내 식당 등 전방위적으로 타격받습니다.
가능한 상생하는것이 정답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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