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문화제 행사와 함께…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무료 나눔 행사로 높은 시민의식 엿봐

▲ 주민복지박람회를 즐기는 시민들.(사진=사천시)

사천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제11회 주민복지박람회'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함께 만들고 두루 누리는 명품복지도시, 행복한 사천’을 주제로 주민복지와 자원봉사가 연계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51개 기관․단체, 1,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다.

떡을 치고 나눠 주는 떡메치기, 학생들의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입, 귀를 즐겁게 했다. 이와 함께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복지제도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41개의 다양한 부스 중 텀블러 꾸미기, 비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부스는 대기 순번을 정할 정도로 인기였다. 수세미 뜨기, 즉석사진 찍기, 캘리그라피 체험부스도 북적였다.

오전 오후 두 번 제공되는 자장면은 금방 동났다. 또한 무료로 나눠주는 팝콘, 커피콩 빵, 화전, 뻥튀기,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관람객들은 무료 나눔 행사에 질서정연하게 참여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주었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한 공간에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주민복지박람회를 다시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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