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까지 접수…130억 원 규모

경남도가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오는 5월 10일까지 접수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는 도정참여형, 도-시군 연계협력형, 지역주도형으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총 규모는 130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80억 원이 증액됐다.

‘도정참여형’은 전체 도민의 편익을 위한 사업으로 단위 사업당 5억 원까지 총 30억 원 규모로 운영하며, ‘도-시군 연계협력형’은 시군단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단위 사업당 3억 원까지 총 80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지역주도형 사업은 읍면동 단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회의에서 직접 발굴하고 선정되는 만큼 주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는 66개소를 대상으로 읍면동당 3000만 원 씩 총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참예산공모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가능한 모든 사업이 대상이지만, 이미 설치된 시설의 운영비 지원, 특정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내년에 시행했으면 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오는 5월 10일까지 경상남도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gnsinno@korea.kr),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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