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대보존회
제8회 헌다례 가져

▲ 남일대보존회가 18일 오전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8회 고운 최치원 선생 헌다례제’를 열었다.

사)남일대보존회가 18일 오전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제8회 고운 최치원 선생 헌다례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불교계 인사들과 사천지역 정치인, 최수윤 경주 최씨 문중회장 등 12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최상화 남일대보존회 이사장은 “신라시대 최고의 문인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념관과 최치원공원 선비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일대라는 명칭은 신라 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지나가다 경치에 반해 ‘남쪽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갖고 있는 곳’이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됐다. 2012년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와 뜻을 기리는 유적비가 설치됐다. 남일대보존회는 매년 헌다례를 통해 최치원 선생의 덕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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