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심 결과 10편 작품 본심 올라
오는 5월 18일 본심 심사 예정

▲ 박재삼문학관 전경.

제7회 박재삼문학상 예심 결과 10편의 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박재삼문학관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박재삼문학상 예심을 진행했다. 예심은 배한봉·김근 시인과 박현수 경북대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이날 심사 결과, △이영광: 끝없는 사람(문지) △이대흠: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창비) △나희덕: 파일명 서정시(창비) △문태준: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문학동네) △이현호: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름은 혼자(문학동네) △최서림: 시인의 재산(지혜) △홍일표: 나는 노래를 가지러 왔다(문학동네) △김완하: 집 우물(천년의시작) △박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문지) △김선영: 풀꽃왕관(시와시학) 등이 본심 심사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문학상 본심은 오는 5월 18일 있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 박재삼을 기리는 제21회 박재삼문학제 및 제7회 박재삼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노산공원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문학제 행사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학생 백일장, 박재삼 시 암송대회, 청소년 문학상, 박재삼문학상 시상식, 박재삼 시세계 문학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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