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마트 몬트리올 2019 참가…현지 기업 방문
에어로마트 사천 발전 모색…시, 수주활동 지원

사천시가 도내 항공기업들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개척단에는 송도근 사천시장도 동행했다.

2019 경남항공산업 타켓마케팅 시장 개척단에는 사천시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도내 항공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참가기업은 사천 샘코·코텍·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엔디티엔지니어링, 김해 케이피항공산업 등이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올해는 지난 14일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발했으며, 16일부터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2019에 참가한다. 올해 행사에는 총 23개국 32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항공부품 관련 상담을 벌인다. 사천시는 지역기업들의 수주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개척단은 퀘벡주정부의 협조로 엔진부품, 기체구조물, 자동화 솔루션, 장비, 엔진·표면처리 업종 5개사를 직접 방문해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17일 2019 사천에어로마트 개최 관련 BCI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퀘백주에서 한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18일에도 사천시와 시장 개척단 참가 기업, 퀘백 지역 항공기업들이 함께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척단은 19일 일정을 마무리 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으로 해외 항공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와 국내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는 물론 사천시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서 항공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몬트리올 항공클러스터는 세계 3대 항공 클러스터로 꼽히며, 봄바르디어사 등 항공관련 기업 200여 곳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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