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포산단내 입주…120억 규모 투자
경남도가 2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6개 시군과 11개 기업이 함께한 가운데 19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11개 참여 기업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산업, 조선산업뿐만 아니라 수소산업, 소재산업 등 미래형 첨단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천의 경우, ㈜우성정밀(대표 이승락)이 종포일반산업단지를 전진기지로 삼아 항공산업으로 업종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며, 사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20억 원을 투입해 종포산단내 부지를 매입했으며, 공장 등 시설설비에 1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우성정밀은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기업으로 1992년 설립됐다. S&T중공업, 한화디펜스,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포스코 등에 각종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한편, 도는 급변하는 경제여건 속에서도 미래형 신산업 등 기업유치 다각화와 지속적인 맞춤형 투자유치 인센티브제도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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