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마을회관에 들어가 술과 음식을 꺼내 먹고 이웃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상해, 자물쇠 손괴 등)로 50대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A(53)씨는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40분께 사천시내 한 도로에서 마을주민이 마을회관에서 A씨가 술을 꺼내 먹은 것을 따지자 양손으로 밀치고, 같은 날 피해자 집 마당에 트랙터를 30분 동안 세워두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6차례에 걸쳐 마을주민 6명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주민 집에 무단 침입한 혐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활동에 나서는 한편,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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