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31일 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 하늘에서 본 용현면 선진리성. (사진=사천시).

전국적인 벚꽃군락지로 이름 난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제3회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용현면민 길놀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용현문화역사관, 찾아가는 음악회, 전국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상춘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용현면민 길놀이를 시작으로 살풀이 공연, 개회식에 이어 금문마을 난타, 라인댄스 등 그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색소폰 동아리의 악기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열린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태권도 시범,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용현농협 노래교실 합창단의 노래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용현면의 마을별 대표 가수가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용현면민 노래자랑도 예정돼 있다.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앞에는 용현면의 역사와 면민들의 삶을 담아낸 문화역사관을 설치하여 용현면의 다양한 문화재, 농업 및 산업시설, 교육 및 행정기관,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행사로 야간에 선진리성벚꽃축제 사천전국가요제를 연다.

강형정 위원장은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용현면뿐만 아니라 사천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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