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같은 직장인의 삶 뮤지컬로 그렸다

사천문화재단이 4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정글라이프를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3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및 2014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재공연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초연부터 전문가와 평가단에게 차세대 스테디샐러 뮤지컬로 인정받은 한국 순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계의 ‘미생’으로 불리며 정글 같은 빌딩 속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중인 이 시대의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렸다.

공연티켓은 오는 4월 4일(목) 사천문화재단(www.sccf.or.kr)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및 방문예매가 가능하고 전화예매(인터넷 예매 잔여분)는 4월 5일(금) 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55-831-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촉망받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동희’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시작한다. 하지만 기댈 곳 하나 없는 회사생활에 아무도 맡고 싶어 하지 않던 애벌레 수입 판매 프로젝트가 맡겨진다.

신입사원 동희의 ‘애벌레 수입판매 프로젝트’에 정부 지원금이 거액으로 지원될 것이라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동희’의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갖은 암투가 난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