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수양공원서 봄꽃 탐방

▲ 지난 16일 ‘2019년 우리는 숲에서 논다!’ 첫 행사가 사천읍 수양공원에서 열렸다.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회장 설재웅) 학부모 동아리 ‘숲놀’이 준비한 ‘2019년 우리는 숲에서 논다!’ 올해 첫 행사가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사천읍 수양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3월, 봄의 흔적을 찾아요!’라는 주제로 유아부터 초등까지 25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산수유 꽃을 올려다보고, 땅을 뚫고 솟아나는 새싹을 살펴보았다.

이어 ‘개구리 겨울봄 게임’을 하면서 개구리의 특징을 이해하며 봄이 왔음을 온몸으로 확인했다. 처음 만난 친구, 언니, 오빠들과 금방 친해지는 아이들과 두려움 없이 손으로 흙을 만지고 느끼는 모습에서 역시나 아이들은 잘 놀아야 잘 큰다는 말을 실감했다.

숲놀 관계자는 “수양공원은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바람이 있다면 공원 내 편의시설이 정비되고 상설 숲체험장이 만들어져 더 많은 아이들이 숲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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