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 모두가 동참해야”

▲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해 강의 중인 최병헌 교육장.(사진=사천교육지원청)

최병헌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4일 삼천포제일중학교를 방문해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이룬 민주주의, 함께 지켜나갈 인권’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최병헌 교육장은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일어났던 마산 시민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사건으로 이 사건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재 정권의 부정부패, 장기집권 야욕의 수단으로 자행된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싸우다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최 교육장은 “‘민주’, ‘자유’, ‘정의’가 우리가 지켜야 할 3․15의거의 정신임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에서 학생은 인권의 주체이자 민주시민이며 학교자치의 주체이므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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