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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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조합장, 11곳 중 6곳 새얼굴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치러
무투표 당선 제외 8개 선거 투표율 86.7%
강무성 기자  |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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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4  1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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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사천지역 조합장 선거 당선자들이 사천시선거관리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사천지역 11개 조합 당선자가 가려졌다.

사천지역은 3곳(사천축협, 삼천포수협, 사천시산림조합)의 현 조합장 무투표 당선을 제외한 8개 조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3일 개표 결과, 곤명농협 김상규, 사남농협 김종기, 사천농협 김종연, 용현농협 김정만, 서포농협 황일현, 정동농협 강동국, 삼천포농협 이정실, 사천수협 김기영 후보가 각각 조합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사천축협 진삼성, 삼천포수협 홍석용, 사천시산림조합 이상규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변화의 바람이다. 전체 11개 조합 가운데 6곳에서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 가운데 3선 연임 제한 등으로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아 새얼굴만으로 선거가 치러진 곳이 4곳(사남농협, 용현농협, 정동농협, 사천수협), 현 조합장이 출마했으나 치열한 경합 끝에 새얼굴이 당선된 곳이 2곳(곤명농협, 삼천포농협)이다. 무투표 당선을 제외한 8곳의 조합장 당선자의 평균 나이도 59세로, 4년 전에 비해 훨씬 젊어졌다. 최연소 당선자는 용현농협 조합장 당선자 김정만 씨로 올해 49세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선자들은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과 약속했던 수많은 공약을 실천하고, 협동조합의 근본 취지를 돌아봐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대부분의 조합장 후보들은 경제사업과 조합원 복지향상에 방점을 뒀다. 당선자들이 그 약속을 어떻게 실천에 옮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상규(60·기호1), 이희균(66·기호2), 조현용(50·기호3) 세 후보가 경쟁을 벌였던 곤명농협의 경우 선거인 2260명 가운데 1911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기호1번 김상규 후보가 844표를 얻어, 696표를 얻은 기호 2번 이희균 후보와 365표를 얻은 기호 3번 조현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6표다.

사남농협은 김종기(58·기호1), 박성한(50·기호2), 김종률(60·기호3) 세 후보가 맞붙었다. 선거인 1539명 가운데 1367명이 투표했다. 기호 1번 김종기 후보가 739표를 얻어, 251표를 얻은 기호 2번 박성한 후보와 370표를 얻은 김종률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효표는 7표다.

사천농협은 김상문(65·기호1번) 후보와 김종연(57·기호2번) 현 조합장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기호 2번 김종연 현 조합장이 1232표를 얻어 683표를 얻은 기호 1번 김상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사천농협은 선거인수 2287명 가운데 1921명이 투표했다. 무효표는 6표다.

서포농협은 선거인 1151명 가운데 988명이 투표했다. 정춘상(43·기호1) 후보와 현 조합장인 황일현(63·기호2) 후보가 맞붙었다. 기호2번 황일현 현 조합장은 691표를 얻어 288표를 얻은 기호 1번 정춘상 후보를 따돌리고, 조합장 연임에 성공했다. 무효표는 9표다.

용현농협은 김정만(49·기호1) 후보와 박학진(66·기호2)가 맞붙었다. 기호 1번 김정만 후보가 1074표를 얻어 141표를 얻은 기호 2번 박학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용현농협은 선거인 1421명 가운데 1223명이 투표했다. 무효표는 8표가 나왔다.

정동농협은 강동국(56·기호1), 최진수(64·기호2) 두 후보가 경쟁했다. 기호 1번 강동국 후보가 765표를 득표해, 195표를 얻은 기호 2번 최진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정동농협은 선거인 1076명 가운데 963명이 투표했다. 무효표는 3표다.

사천지역 조합장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삼천포농협은 선거인 2161명 가운데 1890명이 투표했다. 박해주(64·기호1), 박영실(67·기호2), 김상연(66·기호3), 이정실(60·기호4)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기호 4번 이정실 후보가 819표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누렸다. 기호2번 박영실 현 조합장은 732표, 기호 1번 박해주 후보는 178표, 기호 3번 김상연 후보는 150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무효표는 11표다.

사천수협은 강금용(52·기호1), 김기영(70·기호2), 백인흠(70·기호3) 후보가 맞붙었다. 기호 2번 김기영 후보가 263표를 얻어, 191표를 얻은 기호 1번 강금용, 83표를 얻은 기호 3번 백인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인수는 576명이며, 548명이 투표했다. 무효표는 11표다.

한편, 사천지역은 무투표 당선을 제외한 8개 선거 투표 마감 결과 8개 선거 총 1만2471명의 선거인 중 1만811명이 투표에 참여해 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 당선증은 13일 오후 개표장에서 교부됐다. 이번에 선출된 조합장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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