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열려

지난 7일과 9일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이 열렸다. 사진은 사업지 탐방 중 청널공원에서 찍은 단체사진.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7일과 9일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에게 도시재생뉴딜정책의 흐름과 취지 및 사업유형별 특성을 이해시키고,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 유도, 지역의 가치와 특성을 살린 지역 자산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토론하기 위해 만들어진 과정이다.

이틀에 걸친 수업 결과 총 18명이 수료했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문화콘텐츠개발자, 상업종사자, 귀촌 부부, 여행사진작가, 항공관련 업체 사원, 공방 등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교육생들이 참석했다.

특히, 9일 기본과정은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삼천포구항 활성화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사업지 탐방을 통해 지역 자랑거리, 개선사항, 체험관광콘텐츠 발굴 및 지역브랜드 전략을 토론·발표하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며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이 꼭 성공하길 희망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수료자들에게는 지난해 수료자들과 함께 오는 10월에 예정된 심화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주민공모사업과 주민의 역할, 사회적 경제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은 5월초(5/2(목) 입문과정, 5/4(토) 기본과정) 한차례 더 교육이 준비되어있다. 하반기 교육도 7월과 9월, 2회에 걸쳐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있는 주민과 시민은 누구나 일정에 맞춰 참석(선착순)할 수 있다.

문의: 사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055-831-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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