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심사서 시 편성안 존중
15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예정

사천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7339억 원이 시의회 심의결과 삭감 없이 원안 통과됐다.

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 예산보다 467억 원 증가한 7339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달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전체 6608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31억 원(6.98%)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731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36억 원(5.24%) 증가한 금액이다.

시의회는 6일 각 상임위별 축조심사와 11일 예산결산특별위 종합심사에서 시 제출 원안을 존중키로 하고, 삭감없이 본회의로 넘겼다. 이에 오는 15일 제23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80억 원 △문화관광 분야 44억 원 △사회복지분야 42억 원 △환경보호분야 42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30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45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62억 원 △기타 13억 원 등을 증액한 것이 특징이다.

예산 증액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 15억 원 △용당 일반산업단지조성 30억 원 △사주천년교 가설 27억 원 △실안관광지 내 기반시설 설치 15억 원 △사천바다케이블카 운영지원 10억 원 △대방굴항 도시재생사업 7억 원 △소상공인 경남 일자리 안정자금지원사업 6억 원 등이 있다.

앞서 사천시는 항공산업과 사천바다케이블카 주변사업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대한민국 항공수도와 해양관광거점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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