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행사 가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식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KAI 김조원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디엔엠 황태부 대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지난달 28일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항공산업 발전을 모색하고,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과학기대 100주년 기념관 진농홀에서 KAI 김조원 사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산업부, 고용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사청 등 정부인사, 진주시장, 사천시장, 고성군수, 산청부군수, 경상대, 경남과기대총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KAI는 우수 협력회사 포상과 동반성장위원회 KAI, 협력회사 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KAI는 거래규모가 연 3억원 이상인 협력회사 96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실적과 혁신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우수 업체 5개사(나래항공㈜, 에이티테크㈜, 동영M&T㈜, 연합정밀㈜, ㈜티오엠에스), 우수 업체 5개사(㈜조일, S&K항공㈜, ㈜픽소니어, ㈜데크카본, ㈜타임기술)를 선정하여 총 4억2000만원을 포상했다.

이어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과 김조원 사장, 협력회사 디엔엠항공 황태부 대표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동참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이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금격차를 해소하여 발전적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활동이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회사의 생산구조 개선과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1,000여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조원 KAI사장은“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에는 협력회사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며 “산업의 파이를 키우고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항공우주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성장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산업부와 방사청에서 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을 발표했으며, KAI는 중장기 비전과 사업추진 전략, 협력회사 동반성장을 위한 운영정책을 공유했다.

KAI는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맞는 스마트 생산체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단계별 성장 로드맵을 수립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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