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구항도시재생주민협의체 워크숍 열려
주민 토론 통해 분과별 핵심과제 운영방안 모색

▲ 2019년 상반기 삼천포구항도시재생주민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14일 열렸다.

2019년 상반기 삼천포구항도시재생주민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14일 아르떼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운영 용역을 위탁받은 협동조합디딤돌의 진행으로 삼천포구항 주민협의체와 시민, 사천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천시도시재생과 등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주체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은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공유와 주민협의체의 역할 강의, 토론을 통한 분과별 운영 방안 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마스터플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주민들은 이날 분과별 토론을 통해 스스로 사업지의 환경에 대한 문제점들을 돌아보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바뀔 사업지에 대한 비전 수립과 분과별 핵심과제 및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민들은 분과별 토론을 통해 ‘귀향의 고향 삼천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사천’, ‘아이들이 많은 사천’, ‘밤에도 사람이 많고 빛나는 도시’ 등 다양한 목표와 비전이 수립됐다.

핵심과제와 실천방안으로는 ‘관광자원의 발굴’, ‘정보성 강화’, ‘문화와 예술 활성화’, ‘환경개선, 주인의식 및 주도성 고취’ 등이 도출됐다. 특히, 이날 ‘밤에도 빛나고 사람이 많은 거리’, ‘아이들이 많은 도시’, ‘치안과 방범’, ‘도시 청결’ 등 분과별 토론 결과 발표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삼천포구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주체인 주민협의체와 사천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천시도시재생과가 한자리에서 협업과 상생을 위해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대방굴항 주민협의체 주민들도 참석해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은 이번 주민협의체 워크숍을 시작으로 오는 3월초(3/7, 3/9) 입문과정(2시간)과 기본과정(6시간), 5월초(5/2, 5/4) 입문과정(2시간)과 기본과정(6시간)이 2회에 걸쳐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 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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