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16 일
문화/스포츠
“전문성 강화…시민들에게 더 가까이”사천문화재단 2019년 주요 사업계획 밝혀
강무성 기자  |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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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2  16: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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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천시청 광장에서 와룡문화제가 열린다.(사진=뉴스사천 DB)

와룡문화제 문화관광형 축제…토요상설무대 강화
‘지역문화 플랫폼화’ 목표 시기별 테마 공연/전시
찾아가는 무료영화제, 인문학강좌, 예술·역사 교육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이 ‘지역문화예술의 플랫폼화’를 목표로 2019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사천문화재단은 최근 직원 공개모집을 통해 7명을 신규 채용하고, 사천미술관과 사천시문화예술회관까지 위탁 운영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규모가 커지고 인원이 늘어난 만큼 지역문화예술행사와 축제의 전문성 강화, 대중성 확보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치러지는 와룡문제는 ‘사주천년’이라는 역사적 자긍심과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해 문화관광형 축제로 발돋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축제 예산 역시 지난 3억9000만 원에서 올해 4억6500만 원으로 출연금이 증가했다. 올해는 문화와 관광, 산업을 연계한 축제 개최와 대표 컨텐츠, 대표 프로그램 정착이 목표다.

우선 시민참여주도 축제를 위해 시민참여형 와룡퍼레이드가 하루에서 이틀로 기한이 늘었다. 왕과 용을 형상화한 주제관과 삼천포애(愛)빠지다 역시 와룡문화제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을 들일 예정이다. 주제관의 경우 고려 현종 일대기 전시관, 현종 즉위 체험관, 등용문 체험관, 옥새 제작 체험관 등 컨텐츠를 보강했다. 올해는 축제 정보와 체험부스 소개, 공연 중계, 관람객 인터뷰, 스튜디오 체험 등 축제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시도를 펼친다. 재단 측은 젊은 층 위주의 대중가요 공연 행사 외에 어르신들을 위한 전국 실버가요제도 와룡문화제 기간 중 개최한다.

이와 함께 드론을 이용한 비룡퍼포먼스를 야간 시간대 사흘간 진행할 예정이다. 광장과 프린지 무대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올리는 한편, LED 빛터널을 보완해 축제장 내 포토존을 확대할 예정이다. 와룡캐릭터 인형만들기와 용 빵 등 축제 기념품 제작과 먹거리 상품화도 꿈꾼다.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중 한 장면(사진=뉴스사천DB)

사천문화재단은 올해 6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토요일 저녁 총 11회에 걸쳐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를 진행한다. 이미 공모를 거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락페스티벌 등은 올해 더 화려한 무대로 찾아온다. 재단 측은 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공연의 상설화를 통해 삼천포대교공원을 관광명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요상설무대는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 일원에서 프러포즈 공연, 장터, 시민프러포즈 등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공연활동을 통한 열린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버스킹 등 상설무대를 지원한다.

사천문화재단은 올해 읍면지역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음악공연과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총 4회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야외돗자리무료영화 상영도 3회를 계획하고 있다. 단순히 영화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버스킹 공연과 경품 추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문화재단에서는 공연 전시 행사 외에도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지역역사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역사바로알기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재단 측은 지역 초등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천시 고유의 역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카페를 열기로 했다. 읍면지역은 학교 강당을 이용하고, 동지역에서는 문화재단 사무실 등을 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열어 인문학 저변 확대를 꿈꾼다. 이와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음악 교육 체험교실도 준비했다. 실용음악과 교수를 초빙해 생활 속 음악 교육과 진로상담을 하고, 음악 토크쇼와 악기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음악을 만들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미술관의 경우 서양화, 도자기, 사진전, 한국화, 목판화 등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올해 5월에는 사천문화재단 2층 문화예술창작소 입주작가들의 특별 전시도 예정돼 있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은 문화사랑가족 회원들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연 선예매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개인 회원으로 나눠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기획공연의 경우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
 
강의태 대표이사는 “재단의 규모가 커지고 신규 인력도 보강된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성 있는 기획 공연과 전시, 인문학 강좌,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을 시도해 지역민의 문화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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