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신청·접수
3월 8일까지 접수…경남도내 16명 선발

경남도와 한국국학진흥원이 2019년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전통사회에서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이야기를 속삭이던 살가운 무릎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유아교육기관을 찾아가서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경남에서는 총 16명을 선발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고정된 직업이 없는 56세(1963년생)에서 70세(1949년생)까지의 여성 어르신 중, 기본 소양을 갖추고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이라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경남에서는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양산시, 의령군, 진주시, 창원시, 통영시, 함안군에서만 선발한다. 신청서는 3월 8일(금)까지 지원서를 이야기할머니사업단에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5월부터 11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0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일반방문자-공지사항(www.storymama.kr)이나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대표전화(080-751-0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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