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사천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던 직장에서 고가의 장비를 훔친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모 건설기계 업체 애프터서비스센터 정비사원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 7월 사천에 있는 공장에서 교육을 받던 중 교육장에 있던 1100만원 상당의 고가 진단장비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자신의 직장에서 정비용 특수공구 20여개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진단장비를 자신의 이름으로 접속하는 바람에 기록이 남아 절도행각이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퇴직 후 자영업을 할 때 사용하려고 장비를 훔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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