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용항공협회 사천 외국인투자지역 방문

중국 통용항공발전협회 관계자들이 29일 사천을 방문해 경비행기 공장 설립 가능성을 타진했다.

중국 통용항공발전협회 관계자들이 이른바 ‘비행기 택시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9일 사천시 사남면 외국인투자지역을 둘러보고, 경비행기 공장 설립 가능성을 타진했다.

통용항공((通用航空, General Aviation)은 중국 정부가 100인승 이하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공공항공 운송 이외의 민간 항공에 활용하는 개념이다. 2006년 2월 통용항공산업을 ‘중국제조 2025’ 10대 전략산업으로 지정, 집중 육성 중에 있다.

중국 통용항공산업협회 측은 중국 정부의 민간항공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춰 국내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한 소형 항공기 개발과 제작사업, 관광레저산업 활성화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극 측 관계자는 “한중합작으로 경비행기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는 단계다. 아직 구체적인 부분이 확정되지는 않았고, 사천과 수원 등 공장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통용항공산업추진협회 측도 중국 측과 경비행기 조립과 생산, 인력 양성 등을 중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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