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긍정적 감정들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바버라 프레드릭슨 교수는 긍정적인 태도를 일으키는 다양한 감정 중에서 기쁨, 감사, 평온, 관심, 희망, 긍지, 즐거움, 영감, 경외심, 사랑 등 열 가지를 주요 긍정적 감정으로 꼽고 있다. 

笑門萬福來(소문만복래)라는 한자성어는 그 입에서 웃음이 자꾸 나오면 모든 어려움은 웃음과 함께 사라지고 그 대신 기쁜 일이 찾아오게 된다는 의미이다. 기분이 좋다고 반드시 웃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웃으면 웃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기쁨과 즐거움 같은 긍정적 감정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늘 웃으려고 노력해야만 한다, 웃음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웃음은 가정을 행복하게 만든다.” 어떤 집이 화목한 가정일까? 바로 웃음이 넘치는 가정이다. 집안이 화목하려면 대화와 웃음이 넘쳐나야만 한다. 자녀들과 함께 여가 시간을 공유하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바로 가정의 행복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웃음은 몸과 마음의 병을 동시에 고쳐주는 특효약이다.” 웃음은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여 준다. 신체의 화학적 변화를 가져오고, 면역체계를 강화하며, 질병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내장 운동과 전신 운동의 효과를 주어 소화기관을 강화해 주기도 한다.

“내면의 웃음에 집중하기 바란다.” 거울 속에 비친 여러분의 표정은 어떠한가? ‘얼굴은 마음을 비치는 창’이라고 한다. 보통은 얼굴 표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의 행복, 두려움, 분노, 화 등이 얼굴 표정에 다 그대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표정은 말과 달리 가시적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가시적 웃음이 아닌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내면의 웃음을 통해서만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진정한 웃음 행복을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얼굴 표정은 마음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앞으로 내면의 웃음을 강화하기 위해 일상의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 측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만 바꾸게 되면, 우리의 일상 속에서 기쁘고 즐거운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웃음은 습관이다.”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했다. 우리는 매일 습관적으로 웃어야만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행복의 선물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 말이다. 

우리가 경험한 작은 기쁨과 즐거움을 곧바로 행복한 웃음으로 표현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 거울을 볼 때마다 눈웃음도 지어보고 입꼬리도 올려보기 바란다. 또한 소리 내어 웃어봄으로써 내면의 웃음 근육을 지속해서 단련시키기 바란다. 

삶에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지혜를 가지기 바라며, 나의 웃음에서부터 오늘 하루의 소소한 행복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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