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등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0가지 사업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건의문에는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중권 지역 공동개최 유치 건의(환경부) △남해안남중권 중심인 광양시에 중소기업 연수원 설립 건의(중소벤처기업부) △지방 원도심내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건의(국토교통부) 등이 담겼다.

또한 △여수시~남해군을 연결하는 도로(해저터널) 건설사업 반영 △남중권 상생 실크로드 실현을 위한 국도 77호선(고흥군~보성군) 노선 변경 △국도3호선(남해 창선~삼동) 구간 확장사업 △2018년 9월 개통된 노량대교 미법 교차로 구조 개선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국토균형발전의 첫 발걸음인 교통수단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건의문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사천공항과 여수공항에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사천시에 대한민국 제2국제공항 건설 검토 등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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