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충원, 업무 체계화, 안정적 운영 기대

▲ 상담소 전경.

여성가족부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확대를 위해 2019년 전국 15개 기관에 대한 국비 지원을 결정했다. 경남도내에서는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를 포함한 5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는 2008년 2월에 개소해 가정폭력 피해자와 가족, 데이트폭력‧스토킹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국비를 지원받음으로써 상담소에는 세 가지 변화가 생겼다. 첫 번째로는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인력을 충원한 것이다. 두 번째로는 3년마다 여성가족부 평가대상이 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로는 이전보다 안정적인 운영이다. 운영비를 지원받기 때문에, 기관이 운영비나 인건비에 관한 걱정에서 한걸음 벗어나 피해자 지원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

가정폭력상담소 서은경 소장은 “그동안 부족한 인력과 운영비에 비해 과중한 업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비지원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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