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_황재은(비례) 도의원

6개월 간 청년 교육 관련 조례 4건 발의
도 청년사업 활성화 정책적 뒷받침 주력
사천읍 출퇴근 정체 해법찾기 정책 조언

황재은 도의원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제11대 경남도의회에 사천의 도의원 3명이 입성했다. 박정열(사천1·자유한국당), 김현철(사천2·자유한국당), 황재은(비례·더불어민주당) 등 3명은 각자의 영역에서 지난 6개월간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들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황재은 의원은 지난 6개월간 작은도서관 조례 등 4개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청년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1. 도의회에 입성한 지 6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비례 도의원으로서 정당을 대표하는 입법 활동과 지역 현안을 챙기는데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경수 도지사가 청년 일자리와 사업 부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저도 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으로서 구체적인 사항들을 조례로 만들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 제11대 도의회 상임위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다양한 현안을 두루 챙기고 있다. 현재까지는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에 관한 조례,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이제부터는 청년 관련 조례안 대표발의와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을 할 것이다.

3. 청년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 올해는 도지사가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한다. 일자리 지원과 함께 청년기본조례 등도 준비하고 있다. 각종 사업에 세부적인 근거를 만들기 위한 작업들을 계속하고 있다. 저도 20대 자녀를 둔 엄마이고, 이 땅의 청년들의 고민과 현실에 대해 관심이 많다. 여당 도의원으로서 청년 문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4. 지역현안 가운데 신경을 쓰는 부분은?
= 항공우주산업은 경남도 전체의 관심사이고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남도 역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동지역의 경우 발전소 우회도로, 케이블카 연계 관광 인프라, 도시재생 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다. 이 문제는 시와 함께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풀어가야 하는 숙제들이다.
사천읍 고가도로 건설 문제가 읍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는데, 고가도로는 3~4년간 상시 교통체증 문제가 생긴다. 신호체계 변경과 일부 차선 확장 등 다른 대안을 조언하고 있다. 케이블카와 관련해서도 수학여행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교장, 교사 팸투어 등을 주선하고 있다. 현재 케이블카는 야간운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적기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울 예정이다.

5.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
= 여당 비례 도의원으로서 서부경남 전체를 챙기다보니 사천의 모든 행사를 챙길 수는 없는 점 양해 바란다. 사천 출신 비례의원인 만큼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도 실과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예산 확보를 당부했다. 올 한 해도 지역과 도의 여러 현안을 챙기고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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