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 시험장으로 지정

▲ 드론 자격 상설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된 삼천포공설운동장 일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상설 실기 시험장이 지난 15일 사천에 개장했다.

사천시는 초경량비행장치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험 시행처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을 드론 상설 실기시험장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천 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개장으로 전국 실기시험장은 안양, 청양, 영월, 전주, 순천과 장흥, 사천과 김해, 영천, 보은 등 총 10곳이다. 드론 상설 실기시험은 지난 15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매주 2회 화‧수요일마다 치러진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정건 문화체육과장은 “드론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사천 드론 상설 실기시험장이 항공도시 이미지에 맞추어 많은 조종사 양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드론 자격시험 제한연령은 만14세 이상으로 학과와 실기시험을 거쳐 취득할 수 있다. 국가교통부 지정기관에서 2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학과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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