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상담 질 향상 기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국회의원(비례대표,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가정폭력 관련 상담소 국비지원기관으로 사천과 남해 각 1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질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 국비지원기관을 확대해 선정 발표했다.

도내에서 국비지원이 결정된 기관은 ‘사천YWCA가정폭력상담소’(경남 사천시 동금로 12, 3층)와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경남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32 종합사회복지관 2층)이다. 두 곳 모두 가정폭력피해자 보호를 위한 수요가 있어 왔지만, 그동안 국비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제윤경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 서부경남 현장 간담회 이후, 지난 정기국회 예결위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가정폭력상담소의 열악한 환경과 지원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제윤경 의원은 “이번에 결정된 가정폭력상담소의 국비지원으로 지역 내 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상담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폭력상담소 국비지원은 1월 말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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