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상의 신년인사회 상생협력 강조
항공우주산업 발전 염원 한목소리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정기현)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2019년 새해를 맞아 사천지역 상공인과 기관단체장, 정치인들이 함께 항공우주산업 수도 사천 기반 마련을 위한 상생과 협력을 외쳤다. 사천상공회의소(회장 정기현)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제57회 사천상의 신년인사회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여상규 국회의원, 이삼수 시의회 의장,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사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각계각층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항공산업은 지난해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잘 헤쳐나오고 있다. 지역민들이 합심하여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 준다면 더 많은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여상규 국회의원은 “국회 법사위도 규제는 없애고 경쟁력은 높이는 경제살리기 법안은 즉각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천이 우리나라 항공산업과 우주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기업인과 시민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항공우주 산업의 수도 사천을 만들 수 있다”며 “사천시는 KAI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AI 위성개발센터와 민수전용복합동 부지제공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날 건배사에 나선 김조원 KAI사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모든 위성을 KAI에서 만들게 될 것이다. 새해에는 서부경남에서 사천을 중심으로 항공과 우주, 두 축의 사업이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고,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축하 떡 자르기와 건배제의 등을 통해 기해년 새해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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