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을 직접 나르는 학생들의 모습.

삼천포중학교 학생자치회와 삼천포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159명이 지난 22일 소외된 이웃과 독거노인 15세대에 연탄 3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학생들이 용돈을 아끼고 모은 240만 원으로 마련했다. 삼천포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2014년부터 5년 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회 임원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조금이라도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서로의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나르며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이 행사가 학교의 전통으로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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