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평가서 ‘가’ 등급 받아

경상대학교가 국가기록원의 2018년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대는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록관리 서비스 및 업무개선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0점 이상 기관에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국ㆍ공립 대학, 특별지방행정기관, 시ㆍ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 등 375개 기관을 평가해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

경상대는 지난해 4월 기록관(관장 박봉현 총무과장)을 개관하여 기록물 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기록물 평가 및 폐기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기록물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20개가 넘는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경상대는 대학역사 기록물 수집 표준 매뉴얼을 수립하여 제1회 사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해 1500여 점의 사진을 확보했다.

경상대 기록관은 축적된 소장 기록물을 활용하여 개교 70주년 기념 대학사 특별 전시 및 70년사 책자 발행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상경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록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우리 대학의 과거와 미래를 잘 보존하고 활용하여 학생과 동문ㆍ지역사회가 경상대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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