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비봉로타리 사천 학생 11명에게 공부방 꾸며줘

▲ 진주비봉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사천시 서포면의 한 가정에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끝낸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비봉로타리글럽(회장 이호광) 회원들이 사천지역 중학교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공부방을 꾸며주는 사업을 펼쳤다.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룡)에 따르면, 비봉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진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오던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지난 11월에 사천으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조손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해주거나 책상, 의자, 컴퓨터 등을 바꿔주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삼천포중, 삼천포여중, 삼천포중앙여중, 남양중, 곤양중, 곤명중, 서포중에 재학 중인 학생 11명이 혜택을 받았다. 꿈꾸는 공부방이 17호부터 27호까지 탄생한 것.

이 사업 수혜자인 한 학생은 “예쁘게 꾸며주신 공부방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 비봉로타리클럽의 한 회원은 “학생들이 탈바꿈한 자신의 공부방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지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관련 사업을 꾸준히 펼칠 뜻을 밝혔다.

한편, 진주비봉로타리클럽은 공부방 만들기 사업에 신청했다가 아깝게 탈락한 학생 8명에겐 지난 19일 패딩점퍼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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