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여성합창단 정기공연 가져
한 해 마무리, 따뜻한 노래 들려줘

▲ 사천시여성합창단 2018 정기공연이 지난 7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사천시여성합창단이 지난 7일 저녁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가족사랑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노래들과 민족의 한과 애수를 노래한 아리랑, 7080 추억의 노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방어린이집 원아들도 이날 음악회에 함께해 깜찍한 율동과 수화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여성합창단은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영상으로 선보이며, 애틋한 가족사랑을 노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부 가족들은 어머니 사진 영상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공연은 7080 복고풍 교복을 입은 합창단원들이 세시봉 히트곡 메들리를 부르며 마무리됐다. 단원들은 옛날 교복을 입고, 옛 노래에 맞춰 춤과 노래를 보여주며 청춘과 추억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성합창단 관계자는 “올해 정기연주회 주제는 가족음악회로 정했는데, 가족 사랑을 어떻게 노래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함께 보고 즐겨준 시민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 올린다.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