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천시남성합창단 정기공연 열어

▲ 사천시남성합창단 정기공연이 지난 1일 열렸다.

사천시남성합창단이 지난 1일 저녁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8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날 남성합창단은 우리 귀에 익숙한 가곡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들려줬다.

이날 첼리스트 야로스와브 돔잘(폴란드 쇼팽음악대학교 부교수) 씨와 피아니스트 정지교 씨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줬다. 이날 남성합창단은 1년 전 창단연주회에 비해 단원도 늘었고, 하모니도 한결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합창단원인 김도철(용궁수산시장 상무)씨는 공연 중 이벤트로 노래와 함께 아내에게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최화숙 지휘자는 “다들 각자 다른 직장과 직업이 있는데 시간을 내어 연습에 잘 참여해주셨고, 기대 이상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다”며 “앞으로 더 실력을 갈고 닦아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지역 노래를 좋아하는 남성들로 구성된 사천남성합창단은 2016년 6월 결성돼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 형태의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회원들의 나이와 직장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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