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캐릭터 후보 5종 설문조사
오는 연말께 캐릭터 최종 확정

▲ 사천시가 또록이를 대신할 새로운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시는 5가지 캐릭터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다.

사천시가 13일부터 27일까지 보름동안 새로운 시 캐릭터에 대해 시민선호도 조사를 벌인다.

시는 2000년도에 제작된 ‘또록이’ 캐릭터를 행정 각 분야에서 폭넓게 이용해 왔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민의 관심도와 활용도가 떨어져 변화된 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반영한 캐릭터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제작된 12종의 캐릭터에서 시청직원 선도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선정된 5종의 캐릭터에 대해 시민 선호도조사를 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서 선호하는 캐릭터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천시 홈페이지 조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선호도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오는 12월께 최종캐릭터를 선정하고 내년 1~2월 캐릭터 입체작업과 다양한 이모티콘 제작 등을 거쳐 3월경 최종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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