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남도청…26일 KAI 국감

국회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상임위별로 2018년도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위원회는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관리공단(주)·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진주혁신도시내 공공기관에 대한 국감을 벌인다.
 
이어 오는 16일께 법제사법위원회는 창원지법과 창원지검을, 18일 환경노동위원회는 낙동강유역청을, 19일 교육위원회는 경남교육청을 감사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행정안전위원회가 경남도청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에 대한 야당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26일에는 국방위원회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창원 S&T중공업, 현대로템 등 방산업체 감사가 예정돼 있다. KAI의 경우 최근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탈락 등에 대한 질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전년 대비 50개 기관이 증가한 총 753개 기관으로, 이 중 위원회선정 대상기관은 704개 기관이며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전년보다 5개 기관이 증가한 49개 기관이다. 특히 금년에는 현장시찰을 24회 실시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국회사무처는 내실있는 국정감사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10일부터 위원회별 감사 진행상황을 종합·보고하는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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