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천시 사투리 말하기 대회 개최
19일 오전 10시30분 사천문화원 대강당

제1회 사천시 사투리 말하기 대회가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사천문화원(원장 장병석)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천문화원은 지역문화유산으로서 사투리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 깊고 귀중한 자리를 만들어, 사라져 가는 사투리를 보존하는 한편,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향토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경상도 사투리와 국어사랑 관련 내용으로 원고를 준비해 사투리 실력을 뽐내면 된다. 원고는 3~5분 내외로 발표할 수 있는 분량을 준비해야 한다. 주제는 지역의 역사와 전해져 내려 오는 이야기, 내 고장 자랑, 청소년 범죄예방, 환경보전과 자연보호, 지역사투리에 얽힌 아름다운 추억 등이다.

참가자 접수는 10월 12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이메일(4000mhw@hanmail.net)로 참가신청서와 원고를 보내면 된다. 전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입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사천문화원 관계자는 “사천시 사투리경연대회 상위입상자는 11월 16일(예정) 영호남 사투리경연대회에 사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며 “우리고장 사투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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