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래 교수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우리들은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현대인에게 있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질환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휴식이다. 특히 직장생활이나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확실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효과적인 여가 활동이 동반되어야 한다. 

휴식은 단순히 시간을 소비하는 활동이 아니라 우리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따라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시간과 돈을 적절히 사용하여 휴식을 즐길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별히 행복한 휴식은 건전한 여가 생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여가 활동이란 남는 시간에 스스로 즐거움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자유로운 활동을 말한다. 사람들은 여가를 이용해서 운동이나 놀이, 취미생활, 여행 등으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자기 계발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행복하려면 능동적인 여가 활동 시간을 늘리자.’ 여가 활동에는 수동적인 여가 활동과 능동적인 여가 활동이 있다. 소파에서 의미 없이 TV를 시청하거나 인터넷 검색 및 SNS 활동 등 수동적인 여가 활동을 과감히 줄이기 바란다. 반면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 읽기, 영어 회화 공부하기, 운동하기, 악기 배우기, 여행 가기 등의 능동적인 여가 활동 시간을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행복하려면 운동을 하자.’ 여가의 최우선 순위를 건강관리에 투자했으면 한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인 최인철 교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특강에서 “신체적인 고통은 행복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행복해지기 위해 운동을 하라.”고 말하면서 “몸이 건강하면 행복으로 갈 가능성도 커진다.”라고 설명했다. 

가능하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을 먼저 시작했으면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은 가족의 건강 유지와 더불어 가족 구성원 간의 정서적 친밀감을 증진함으로써 가정의 행복감도 높여주는 이중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 건강,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 아주 효과적이다. 적절한 양의 운동은 우리 근육의 긴장 상태를 적절하게 이완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신감을 느끼게 하여 대인 관계도 원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기 바라며, 건강을 통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과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휴식, 특히 여가 활동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 특히 능동적인 여가 활동을 통하여 휴식이 주는 행복 에너지를 넉넉히 받아 누리기 바란다. 그리하여 휴식과 행복이 넘쳐나는 건강한 사회와 가정이 모두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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