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5000억 원 조기 달성 자축…비전 선포
진삼성 조합장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조합되자”

▲ 사천축산농협 창립 55주년 기념식이 지난 7일 본점에서 열렸다.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이 지난 7일 조합창립 제55주년 및 상호금융 5000억 원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사천축협은 지난 1963년 9월 8일 사천군축산업협동조합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55년 동안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랑에 힘입어 오늘날의 사천축산농협으로 성장했다. 

지난 1985년 5월 상호금융을 시작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1985년말 예수금 9억 원으로 시작했던 사천축협은 2018년 7월 기준 예수금 2700억 원과 상호대출금 2330억 등 상호금융 5030억 원이 넘는 지역서민금융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사천축협은 본점과 사천읍지점, 수양지점, 삼천포동금지점, 용강지점, 곤양지점 등 총 6개의 신용사업소를 두고 있다. 경제사업소로는 축산종합센터, 곤양 한우프라자, 삼천포축산물판매장, 가축시장, 생장물사업장 등 5곳을 갖추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조합현황 보고, 공로패 수여, 조합장 인사말, 조합비젼 선포 및 퍼포먼스, 단체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축협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소통을 통해! 협동을 향해! 비상을 위해!’라는 새로운 조합 비전을 설정했다. 이 비전은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간의 소통과 협동조합의 근본정신인 협동으로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사천축산농협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사천축협은 △저원가성 예수금 10% 성장 △경제사업량 20% 성장 △함께 웃고, 함께 하는 사천축산농협 등 실천목표를 설정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지금까지의 55년에  안주하지 말고,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지금보다도 더 똘똘 뭉쳐야 한다”며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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