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찬갤러리 김우연 작가 초대전
바다의 의미·포용력 유화로 표현

▲ 사천시 선구동 예담찬갤러리(사천시 한내로 38-1 3층, 관장 강영화)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바다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우연 작가 초대전을 연다.

사천시 선구동 예담찬갤러리(사천시 한내로 38-1 3층, 관장 강영화)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바다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우연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김우연 작가는 바닷가 언덕에서 내려다본 옥빛 바다 풍경을 담은 유화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은 5호부터 100호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돼, 바다가 지닌 다양한 이미지들을 소화하고 있다.

김 작가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 바닷가 언덕위에 앉아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나른함과 고요함 그리고 평온함이 밀려올 것만 같다”며 “사람들은 주변의 수많은 공간 속에서 각기 여러 방법으로 마음속의 평온함을 찾으려 한다. 바다라는 공간에서는 잔잔한 물결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지 않는가. 이번 전시에서는 바다라는 공간의 의미와 바다의 포용력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예담찬갤러리 관계자는 “여름이 다 지나가는 이때, 혹여 이런저런 사정으로 휴가를 가지

지 못한 분들이나 다녀오셨지만 왠지 좀 아쉬움이 남는 분들과 함께 여름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다“며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김우연 작가는 현재 한국미협 진주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 미술대전 대상을 비롯해 진주예술인상, 경남국제아트페어 작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프랑스와 서울, 창원, 진주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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