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치로 신뢰받는 정당 되겠다”
위원장 석영철…사천시위원장 이상헌

▲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2기 지도부 구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27일 도청에서 열었다.

민중당 경남도당이 최근 제1차 전국 동시 당직선거를 마무리하고, 2기 지도부 출범을 알렸다.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에는 석영철 현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도당 위원장 선거는 1998명 권리당원 가운데 58.77%가 투표했다. 석 위원장은 투표자 가운데 93.35%의 지지를 얻었다. 

경남도당 부위원장에는 강선영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장, 김부연 경남 농민민중당 준비위원장, 박봉열 도당 자주통일위원장, 하정우 진주시위원회 위원장이 당선됐다. 사천시위원장에는 이상헌 씨가 당선됐다. 사천시부위원장은 김연화, 서의제 씨가 각각 당선됐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과 포부 등을 밝혔다. 

석영철 도당 위원장은 “민중당 경남도당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 민중이 직접 정치하는 진보정치를 이루어 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이제 과도기의 이름표를 떼고, 도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정치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든든한 진보정당으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중당은 도정과 시군 현안에 대한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 경남 진보운동 단결, 자주통일운동 이끄는 정당, 내년 보궐선거와 2020년 총선에 적극 대응한다는 정당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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