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경제부지사, 사천기업인과 간담회

▲ 지난 22일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사천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경남도)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22일 사천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사천 제1․제2일반산단, 사남‧송포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내 가로수 및 보도블럭 정비, 가로등 LED등으로 교체, CCTV설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체 운전자금 지원확대,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관련 애로, 사천제2일반산단 물량장 앞 해상운송로 토사 준설 등을 건의했다.

이에 경남도와 사천시는 보도블럭 정비 등 산단 내 기반시설 정비에 대해서는 국‧도비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규모 확대와 개별 기업당 융자한도를 늘려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체 해결이 어려운 중소조선사의 RG 발급 애로와 해상운송로 토사 준설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외에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외국인고용 문제 등 최근 기업 관련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기업애로 발굴과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경제위기 극복과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2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20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보급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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