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함께하는 ‘행복한 밥상’ 벌써 4년 째

▲ 사천용강2차주공아파트에서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천용강2차주공아파트에서 8월 한 달 동안 맞벌이부부가정 아동 등 30여 명을 위해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밥상’이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LH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급식비 등을 지원해 방학 중 식사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점심 한 끼를 제공한다.

용강2차주공아파트는 올해로 4년째, 사천에서 유일하게 행복한 밥상을 운영 중이다. 행복한 밥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12시부터 1시까지 주공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에서 열린다. 단지 내 어린이집의 도움으로 식단을 짜고, 주민들의 봉사로 조리와 배식이 이루어진다. 식사를 마친 후엔 아이들이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경희 용강2차주공아파트 관리소장은 “주민들이 대부분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봉사해 음식을 준비한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여름방학을 잘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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