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로 사천시민실천단 활동 시작
매장과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모니터링

▲ 플라스틱ZERO 사천시민참여단이 8월 13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사천환경운동연합과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루어진 ‘플라스틱 제로(ZERO) 사천시민실천단’이 13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정부가 발표한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이달부터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할 수 없다. 사천시민실천단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중단을 사천에서 실천하고 확산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시민단체다. 현재 14개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시민실천단은 사천시 관내 커피숍과 패스트푸드점 등 매장과 공공기관을 방문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모니터링 한다. 이들은 매장 내 손님들이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지, 주문 시 다회용 컵 사용을 권유하는지, 공공기관의 사무실 내에서 개인컵을 소지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한 후 인터넷설문지를 이용해 결과를 취합하여 환경부에 전달한다. 전달한 자료는 환경부에서 해당 매장과 공공기관의 계도를 위해 활용한다.

시민실천단은 매장의 일회용품 사용 근절 운동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텀블러 등 다회용 컵  사용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발족식과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지역 내 매장을 돌며 현황 조사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 플라스틱ZERO 사천시민참여단이 카페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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