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녁에서 올해 경남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6일 오전 사천시 서포면 다평들녁에서 올해 경남지역 첫 벼수확이 이뤄졌다.

이날 수확한 벼는 김정우 씨 농가에서 지난 5월 6일 모내기한 조생종 벼(백일미)로, 모내기 93일 만에 수확을 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99일보다 6일 가량 빠른 수확이다. 김정우 씨는 "올해 계속되는 폭염으로 벼가 빨리 성숙했다"며 "수확량은 평년 수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도 벼수확 콤바인 시연을 했다.

시는 노동력 분산 및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경남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벼 조기재배 단지조성 사업 30ha를 추진한 바 있다.

벼 조기재배단지에서는 백일미를 시작으로 8월 중순부터 해담벼, 조평벼를 차례로 수확하여 추석 전 햅쌀용으로 조기출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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