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시조왕 박혁거세 이야기 어린이 시각으로 풀어

경상대학교 박물관이 6일부터 8월 말까지 ‘알에서 태어난 아이 박혁거세’ 전시회를 연다.

경상대학교 박물관이 6일부터 8월 말까지  ‘알에서 태어난 아이 박혁거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대학 캠퍼스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전시이다. 박물관 토요개방 운영에 따라 주말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별도의 전시 개막식은 없이, 8월 6일 오전 10시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12시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시범운영에는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를 초빙하여 개막식 퍼포먼스, 전시이야기 설명, ‘알을 찾아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생 등이 요청하면 팝업북과 체험활동지(선착순 1000명)를 무료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박혁거세 탄생 이야기를 통해 신라의 시작에 대해 알아보고, 신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또한 입체 그림 전시와 체험활동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확장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정재훈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 대학교와 박물관을 마음껏 활용하고,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